안녕하세요
엄마표놀이 육아를 하고 있는 소행성그레이 입니다 :)
오늘의 놀이는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스몰월드라는 것인데요.
만드는 방법은 시간이 조금만 있다면 아주 쉽게 만들수 있어요
집콕육아에 코로나로 갇힌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세상이지만 다양한 세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놀이가 아닌가 싶어요
먼저 준비물을 알아 볼게요
원형트레이(젤라틴 성분을 견딜수 있는거면 모두 가능해요 박스는 안되겠죠?
저는 화분 받침대를 이용했답니다
식용색소 (물감으로도 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용~)
동물피규어 및 꾸미기재료 (저는 집에 조개랑 바다보석들이 있어서 같이 꾸며줬어요)
물
참 간단하죠?
자 다음은 만드는 방법이에요
1. 물과 젤라틴을 준비한다
Ex) 물 1리터에 50g
저는 1.5리터 하고 75g 했습니다
(깊은 바다를 표현하고 싶어 양을 많이 해봤는데 1.2리터 정도만 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이스 커피 테이크아웃 잔으로 한잔 분량 남았어요)
만약에 계량기가 없으신 분들은 어른 숟가락을 6~7번 정도 넣으시면
50g정도 할꺼에요
(그리고 한천가루 많이들 사용하시던데 저는 빨리 배송오는걸로 하고싶기도 했고
가격적으로나 젤리로 먹어도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가격도 더 저렴해서 젤라틴으로 도전했어요)
잘한 선택이었어요 ! 굿
2. 가루를 중약불로 계속 눌러 붙지 않게 저어가며 기포가 생길때 까지 서서히 끓여줘요
3. 다 끓인 젤라틴 물에 원하는 색의 식용색소를 떨어뜨린다 한 3~4방울 떨어뜨렸더니 바다색이 나왔어요
젤리가 되기 전에 동물들을 자리 잡아 줘요
4. 마지막으로 굳히기 들어가요
실온에서 3~4시간이면 된다고들 많이 하셨는데
너무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에어컨을 틀었음에도 불구하고 택도 없었어요
그래서 성질 급한 저는
냉장실에 넣어보았습니다
1시간정도 지나니깐 서서히 굳어갔어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무조건 냉장고행 하세요!
정말 잘 굳어요 베리굳!
젤리느낌은 요정도~ 탱글탱글 완전 성공했어요 후훗
설탕으로 해변을 연출해 보기도 하고
집에 있는 조약돌로 바다에 포인트도 줘봤어요
하얀바다를 연상시킬수 소금을 뿌려 봅니다
그럴사 하쥬?!
촉감놀이니깐 부드러운거 꺼끄러운거
번갈아 가면서 만지게 해보자구요
처음에는 이렇게 손가락 하나로 찔러만 보더니 나중에는 신이나서 마구마구 가지고 놀더라고요
놀줄 안다...
꼬옥~ 비닐 깔고 하세요!
청소할때 진짜 편했어요
엄마가 더 좋아하는 스몰월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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